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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밥잘먹기!_귀차니즘 최절정--;;;

나의 식탁/1인 밥상

by meru 2011. 9. 2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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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랜 혼자서도 밥 잘 먹는 저......
버뜨, 요즘 넘 게을러지고 생각이 많아지면서 밥 먹기에 소홀해질때도 많네요.
반성하는 의미에서 혼자서도 밥잘먹기 씨리즈 올립니다 ㅎㅎㅎ
보믄서 반성 좀 할라고요^^;;;


아침에 자주 먹는 계란볶음밥.
점심엔 절대 못 먹는 거...점심에 이거 먹었다간 힘 못씁니닷!!!
고로..청소를 못 한다는 야그???ㅎㅎㅎ
암튼 아침에 빵 먹기 싫을 때, 전날 밥해먹고 찬밥 남았을 때는 이게 진리라능^^


완즌 쏴랑하는 뿌따네스카(Putanesca) 파스타.
한동안 어찌나 자주 먹었던지 요즘 생각이 안나 ㅎㅎㅎㅎㅎ
그래도 이번주중엔 엔초비를 사다가 조만간 해 먹을 것이 분명하네요.


잡채를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이사오고 유독 자주 먹은 것 같아요.
장보기를 소홀히 한 결과..집에 항상 굴러다니던 당면이 간택된 게 분명 ㅎㅎㅎㅎ
야채도 시금치랑 양파밖에 안 들어 간 my 잡채덮밥!..그래도 든든해^^


닭고기에 녹두를 내서 육수를 냈어요.
일부는 닭곰탕 긇여먹고, 조금 남겨뒀다 닭녹두 칼국슈 끓여 자심 ㅋㅋㅋ
김치 담근 날일거예요...배추 찌꺼기로 만든 너저분한 겉저리들 보뉘^^+
닭국물에 녹두가 들어가면 넘 담백해요~!


궁물이 땡겼나브다.....
닭곰탕도 모자라 소고기 우거지국까지 긇여자신 어느날.
무슨 정신으로 끓였는지..그저 기특할 뿐...!

한 솥 끓여서 2~3일 먹었네요.
근데 한 가지 음식을 자주 먹는 건 어째 적응이 안 돼--;;;;
글도 궁물은 끝내줍니더~!


김치가 왜케 빨리 쉬는건지....
빨리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두구김치 급조. (물론 남은 두부도 처리할겸^^)
아...진짜 단촐하다..--;;;
그래도 익힌 김치는 역시...진리~!


왠만하면 같은음식을 두 번 찍는 일은 없건만..깨란볶음밥 또 올라왔네요 ㅋㅋㅋ
뭐..그만큼 자주 먹었단 이야기.

입맛없는 아침에 에너지충전을 위해선 어쩔수 없지욧!


그냥 잡채가 질리셨다구욧?
냉동실에 홍합도 있겠다..양배추도 너무 커서 잘 굴어들지 않으니..
양배추와 홍합을 넣고 매운 잡채볶음을 만들어 봤어요.
홍합 까먹기는 언제나 귀찮지만 맛은 굿웃;;;;;


100년만에 먹어본 짜파게튀.
세상엔 맛있는 게 너무 많고..짜파게티까지 챙겨먹을 틈이 없어 잊고 있었는데,
너무 귀찮았던 어느날 찬장을 뒤지나가 나온 이것!!!!

두 달전에 아시아마켓에서 보고 반가워서 2개 사온 걸 까맣게 잊고 있었다능.
짜파게티만 먹으면 왠지 나에게 미안한 듯해 양배추 볶아서 살포시~ 얹어주심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키운 숙주로 국을 긇인 어느날...계란후라이 + 김치 + 호박볶음을 곁들인 한끼.
반찬은 별로 없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욥~! 


비쥬얼이 왜!!! 왜??? 이따위....?
얘가 나름 김치수제비인데 말이져.

반죽이 좀 질게되서 비쥬얼은 삐꾸였지만, 아...보기만해도 얼큰하네요^^


냉장고 총정리시간.
상추 남은 걸..남은 양념장에 비벼 겉저리를 만들고,
오이 무침과...단무지무침...브로콜리 볶음을 3분씩 투자해 후딱후딱 만들고,
시금치 된장국 끓여 차린 점심.

별 거 없고 시간도 별로 안 드는데..이렇게 먹는 게 힘들만큼...
손 하나 까딱하기 싫은 요즘입니다--;;;


요즘 진짜 자주 먹는 빠에야.
혼자는 해 먹은 적이 없는데...맛있으면서 빨리 만들 수 있는 밥요리론 이게 적격이더라구요.
근데 만들기 넘 편해서 1인밥상으로도 좋다는 걸 깨닳았다능.
그래요!!!,,,저...혼자서도 빠에야 먹는 여자예욧!!!

(아..또 이웃님들 보면 혼자서도 빠에야 먹는다고 흉보실 듯. 근데 이거..왠만한 한식보다 만들기 넘 간단해요~~~~!!!^^;;;;)


아무리 라면을 즐기지 않는 저도 귀차니즘에 물이 오른 어느 어느날....
라면을 땡겨 줍니다 ㅎㅎㅎㅎㅎㅎ

왠지 라면 먹으면 식사를 했다는 느낌이 안 드는 건 왜인지...
그래서 그릇에라도 예쁘게 담아서 먹었더니 한결낫네요^^
역시 라면은 (식사보단) 야식으로 먹는 게 촘 짱인 듯!!!!!


앗...또 매콤잡채......
사실은 올라온 것 보다 더 자주 먹었어요 ㅎㅎㅎㅎ
왜 좋아하지도 않던 잡채가 요즘들어 땡기는지 몰겠네요.
어쩌면 그냥 초고속으로 만들수 있어서 사랑받고 있는건지도^^


전날 J님이랑 만들어 먹고 남은 일본식카레를 밥 위에 얹어주고...
왠지 허전해서 달걀후라이 하나 토핑해줬답니다^___^

근데 달걀을 얹고 카레를 뿌렸더니 보기가 좀...
담엔 카레부터 담고 마지막에 달걀후라이를 올려줘야겠어욧!


밥먹을 시간인 것도 모르고 하루종일 이것저것 하다가 나갈때가 되서야 깨닳았던 오늘 오후.
초고속으로 파스타를 삶아서 남은 토마토소스를 이용, 아라비아타 비스구름하게 만들어 먹었어요.타글리아텔(Tagliatelle)은 별로 안 남은 것 같아 탈탈털어 넣었더니, 삶고나니 너무 많아져서 깜딱!!!


근데 역시 얘는 이탈리아에서 가져온 애라 그런지..식감이 확 달라 ㅋㅋㅋ
끝물이라..끊어진애들땜애 비쥬얼이 허접해보이지만 맛과 식감은 장난아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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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을 보니 바빠서도 아닌데 귀차니즘이 최고봉에 달했음을 알 수 있네요.
숟가락, 젓가락 푹푹 꽂아놓은 꼬라지 하고능--;;;

그나마 사진을 찍어둔 것들이니 조금 나은 식사였던 것이 분명한데.....
그져 빨리 배채우고 치우자는 생각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요번달엔 좀 반성좀 해야겠어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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