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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 샐러드 & 이탈리안 샐러드

나의 식탁/샐러드

by meru 2011. 9. 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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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전의 폭풍다요트는 2주간의 휴가동안 (과장 초큼 보태서)와르르 무너졌지요.
어차피 식단을 좀 잡아주자는 의미였기때문에 효과에는 그닥 연연해하지 않지만요.
그나마 휴가동안 둘 다 활동을 많이 했고..치즈나 디저트는 나름(?) 자제했답니다.

다요트동안 샐러드를 자주 먹었는데...그 잔해 ㅋㅋ 들이 아직도 폴더에 남아있네요.
집에 있는 재료를 가지고 머리를 굴려서 탄생한 샐러드는 '시골풍 샐러드'라고 이름 붙여봤습니다.
왜냐구요?...그냥...왠지 시골스런 느낌인 듯도 해서..ㅎㅎ


만들기도 간단하고 맛도 좋아요~
문제는 다이어트 용이라고 베이컨/크루통을 넉넉히 넣지 않았더니 배가 늠 빨리 꺼지더라능거.
둘 다 맛있게 싹싹 비웠지만 싸이즈가 좀 작았나봐요--;;

점심도 거의 야채만 드신 J님은 잠들기 전에 이런말을 남기셨어요.
"J'ai trop faim...너무 배고파..." ㅎㅎㅎㅎㅎㅎ..그리곤 쓰러져 잠드심.



잘게 자른 상추 or 다른 샐러드채소를 깔고...
토마토, 삶은달걀, 팬에 구운 베이컨과 크루통(Crouton)을 샤방샤방 얹었구요.
소스는 => 디종머스터드 1/2스픈 + 올리브유 2스픈 + 식초 1스픈 + 꿀 1티스픈 + 소금 약간...


크루통은 작게 자른 바게트나 식빵에 올리브유를 살짝 바르고 소금 & 후추로 간 한 뒤,
오븐에 넣고 바삭해질때가지 (200도에서 약 5~6분?) 구워주시면 된답니닷~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샐러드나, 수프 맛을 한 층 더해주죠?
슈퍼에서 쉽게 살 수 있지만 집에서 만든 크루통은 더더더 맛있다는 사실.


두 번째 샐러드는 이탈리안 샐러드라고 이름 붙여 봤답니다.
프로슈토(Proscutto)햅과 모짜렐라, 말린 토마토, 파마산치즈가 들어간다는 이유만으로!!!

레스토랑에서 이탈리안 샐러드 시켜도 대충 이런 것들이 들어가곤 합니다.
거기에 구워서 마리네이드 한 가지, 피망 등이 들어가면 더욱 좋구요^^


먹기 좋게 자른 야채위에 모짜렐라, 아보카도, 말린토마토, 프로슈토 햄을 얹고...
얇게 슬라이스한 파마산치즈, 새싹채소를 솰솰- 뿌려주었구요.
소스 만들기도 귀찮았던지라 올리브유와 발사믹식초를 각자 기호게 맞게!! 뿌려 먹었네요.

프로슈토햄과 빵만 아침에 공수해 온 것일뿐 다들 집에 있던 재료들이었어요.
아보카도, 모짜렐라 같은 애들은 좀 날짜에 민감한 애들이라 빨리 먹어주어야기땜에.


같이 먹은 빵은..구멍이 숑숑..완전 쫄깃하고 고소하고 맛있..흡~~
이러니 요즘 빵 구울 용기가 안나는거임--;;;

아...그러고보니 J님 다요트 할 때가 밥하긴 참 편했던거군요 ㅋㅋㅋㅋ
다시 하라그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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