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혼자서도 밥 잘 먹기^^ 점점 게을러져...

나의 식탁/1인 밥상

by meru 2011. 2. 1. 05:57

본문

혼자 뭐 먹고 살았나...돌아보는 시간이예요.
학교를 매일 다닐 땐 점심을 사 먹을 때가 많았지만,
지금은 바로 코 앞에 있는 학원을 다니니 집에서 혼자 먹는 날이 많아요.
가끔 친구들 만나 레스토랑에 가거나 친구집이네 저희집에서 같이 먹는 날을 빼곤...


배추 된장죽.
속 안 좋을 때 먹으면 그만이쥬~~


아침으로 먹으면 좋은 계란죽.
사실 이 때 즈음 엘러지 때문에 매일 먹는 약 때문인지 속이 안 좋아서 죽을 한참 많이 먹었을 때랍니다.


잡채밥.
밥을 이쁘게 픈다고 펐는데 한 쪽이 무너졌네요 ㅎㅎㅎ
잡채가 좀 건조해 보이죠?...덮밥은 잡채가 좀 촉촉해야 맛있는뎅^^;;;


무신 비빔밥이 요 따위로 생겼는지 ㅎㅎㅎ
밥이 찬밥이라 밥을 먼저 양념과 볶고 생야채를 얹어서, 금방 갈은 깨소금을 쓩쓩 뿌려줬죠.
비쥬얼을 보니 학원 끝나고 급조해서 마구 마구 퍼 먹은 것이 분명...--;;


드디어 좀 밥 같은 밥 등장....반찬은 없을 지언정....


필리핀 친구가 해 준 필리핀식 바베큐를 먹고 난 다음날이었나봐요.
재워둔 고기가 남았길래 굽고, 찬밥에 야채를 넣고 볶아서 마지막에 구운 바베큐를 섞었어요.
나름 맛있었음 ㅋㅋㅋ


전날 먹고 남은 라따투이로 급조한 파스타 그라탕.
라따투이가 좀 맛없게 되서 그런지 그라탕도 맛이 없었다능...슬푼 이야기...ㅠㅠ


친구들 초대해서 만들어 먹고 남은 김치찜과 5분 완성 시금치 된장국.(은근 일부러 남겨둔 거 티남....^^)
김치찜은 담날 먹어도 너무 기막힌 맛...국물 때깔 좀 보세요~~~ ㅎㅎㅎ


1분 완성 계란찜과 일본식 배추 조림...
계란찜이 있는 걸 보니 이건 분명 아점이었을 거야.
배추조림은 고기 넣고 해 먹다가 고기를 빼고 만들었는데 이것도 상당히 괜찮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그럭저럭 먹고 살았네요 ㅎㅎㅎ
사실 요즘은 담날 점심까지 먹을 수 있도록 밥을 넉넉히 해 두고,
남은 음식을 될 수 있으면 다 처리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중이예요.
첨 살림할 땐 밥도 버리고, 남은 음식도 얼마나 자주 버렸든지 ㅋㅋㅋㅋ

J님은 일요일까지 장장 5~6일을 빠리에 있을 예정이라.....이번주엔 혼자 밥 먹는 날이 더 많을 것 같아요.
그래요 다행이죠...저는 굶는 녀자는 아니니깐요!!! ㅎㅎㅎㅎㅎㅎ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