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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카레로 뽀대나는 저녁상 차리기

나의 식탁/기타 요리

by meru 2009. 12. 8.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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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저녁을 먹으러 오기로 했다.
보통 친구들을 초대하면 한국음식을 준비하는 편인데, 평일이라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을 하기는 힘들 것 같아서 간단한 태국식 카레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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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카레를 한꺼번에~!

레드카레와 그린카레, 두 가지를 준비했건만....
온다던 친구가 일이 늦게 끝나서 못 온다고 뒤 늦게서야 전화가 왔다.
뭐, 어쩔 수 없이 둘이서 3인분을 배터지게 먹었다능 --;;;

연어와 피망으로 만든 레드카레

타이카레 페이스트코코넛 밀크만 있으면 어느 재료를 넣어도 맛난 타이카레.
시간이 없을 때 자주 만드는 메뉴라서 카레 페이스트랑 코코넛밀크는 집에 항상 넉넉히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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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연어 약 300 g, 빨간 피망 1/2, 파란 피망 1/2, 식용류
        레드커리 페이스트 2-3 tsp, 코코넛 밀크 1팩 (200ml), 태국 피쉬소스 1-2 tsp (생략 가능),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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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깍둑썰기를 한 연어를 기름을 살짝 두른 후라이팬에 노릇하게 익혀준다.
(부서지지 않게 살살 다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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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스팬이나 냄비에 기름을 넣고 달구다가, 레드커리 페이스트를 넣고 볶는다.
3. 코코넛밀크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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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코코넛밀크가 끓어오르면 청피망과 홍피망을 넣는다.
4. 피망이 적당히 익으면 익힌 연어를 (기름은 빼고) 넣고 살짝 더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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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인 연어 카레 완성.
나의 풰이보륏은 아니지만서도...집에서도 이렇게 해 먹으면 레스토랑이 부럽지 않다.

닭고기와 단호박으로 만든 그린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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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닭가슴살 300-400g, 단호박 약 200-300g, 타이바질 or 바질 (없으면 생략 가능), 식용류
        타이 그린커리 페이스트 2-3 tsp, 코코넛밀크 200ml, 피쉬소스 1-2 tsp (생략가능),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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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라이팬이나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그린커리 페이스트를 넣고 볶는다.
2. 코코넛밀크를 넣고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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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얇게 썰은 닭 가슴살을 넣고 끓인다.
4. 고기가 익을 즈음 단호박을 넣고 더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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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재료들이 잘 익으면 불을 끄고 타이바질 잎을 넣고 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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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향이 끝내주는 매콤한 그린커리 완성.
브랜드마다 다르겠지만...그린커리는 페이스트를 많이 넣었다가는 입에서 불이나 고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금씩만 넣어주고 있다.ㅋㅋ ..그래서 색깔이 좀 심심해 보이지만 맛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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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온다는 손님은 오지 않았지만, 덕분에 둘이서 카레 3인분을 맛나게 해치웠다.
흡..거기다가 전날 만들어둔 티라미수까지...대박일세~--;;

디저트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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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건 아주 몬생겼지만...맛은 "묻지마~!!!" 였다.
역시 티라미수는 하루쯤 푹~냉장보관 했다가 먹어야 맛있다능..
어제 저녁보다 더 맛있자나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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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자꾸 만들면 안 되겠다..
나름 (아직은) 표준인 우리 커플도 두리뭉실해질 날이 멀지 않은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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