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삼총사와 분갈이
못하는 요리면서 요리포스팅만 계속 하는 것 같아 쉬어가는 포스팅 한 번 해 봅니다. 지난번에 가을 나들이 갔다 오다가 들에서 타임하고 로즈마리를 캐 와서 대충 깨진 대접에 묻어 놨었거든요. 흙하고 화분 사다가 심어 주면서..거실에 놓았던 바질도 분갈이를 해 줬어요. 왼쪽부터 바질, 타임, 로즈마리. 제각각 완전 개성있게 생긴 녀석들. 로즈마리는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에서 자라서 그런지 줄기가 한 쪽으로 기울어져서 자랐더라구요. 뿌리도 굉장히 튼튼해요.... 눈에 띄게 초록빛을 띈 타임. 이미 누군가 가지를 많이 잘라 갔지만...건강해 보이는 녀석이예요. 마지막으로 시장에서 한 두달 전에 사 온 다 죽어가던 바질. 이건 거실에 놓을 거라 좀 더 예쁜 화분을 찾아 다녔지만, 결국 못 찾고 다른 애들과 똑같은..
프랑스에서 살아가기/프랑스 생활
2010. 11. 24. 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