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레스 일상_이사, 폭풍외식..잡다한 이야기
지난주 수요일에 남부 마르세유(Marseille)에서 북서부의 투흐(Tours)라는 곳으로 이사를 했어요. 수요일에 이삿짐을 다 실어 보내고 남아서 오후 내내 때깔나게 청소를 한 뒤, 호텔에서 하루 머물고 이 곳 투흐(Tours)로 붕붕 달려 8시간만에 도착! 그 후로 6일동안 호텔에서 생활하고 밥도 사 먹고.... 완즌 Homeless적인 생활을 했답니다...ㅠㅠ 멀쩡한 집을 놔두고 집에서 살지 못하는 설움...아실까효??? ㅎㅎㅎ 프랑스의 이사는 한국처럼 빨리 되지 않더라구요. 원래 빨리 도착해도 다음날 도착하는건데, 공휴일에 주말까지 끼어 5일만에 도착했어요. 이사짐이 도착하고 매일매일 할일이 산더미 같을망정...생활이 조금 인간답지 못할망정 ㅎㅎㅎ 아...집이 있다는 것이 이렇게 좋은 것이로군앙...
프랑스에서 살아가기/프랑스 생활
2011. 6. 10.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