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여행 2_요트에서 보낸 2박 3일
저는 새나라의 탹한 어린이~~~??? ㅎㅎㅎ 지난밤 모두들 늦게까지 술을 마셨는데, 저만 혼자 일찍 자고 또 혼자 일찍 일어났습니다. 나이를 먹긴 먹었나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잠든 사이 홀로 아침을 맞는 건 빼 놓치기 아까운 여행의 묘미!! 이불을 박차고 나와 선상위에 앉아 아침해를 바라봤습니다. 바닷물의 출렁임을 빼고는 사방이 고요한 가운데, 배 위에서 맞는 아침에 괜시리 설레입니다. 책을 읽으며 모두가 깨기를 기다렸다가, 다 같이 아침을 먹고, 한 차례 수영을 하고... 날씨가 흐려지는 가운데..슬슬 닻을 올립니다. 비가 한바탕 쏟아지기 시작하는데... 두 척의 쌍둥이 배가 세일링 시합을 벌이기 위해 준비가 한창입니다. 세일링요트 하면, 잘생긴 근육질 남성들이 흰 반바지만..
Travel/프랑스
2010. 10. 6. 0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