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너리에 포도따기 체험하러 갑니다-
지금쯤 이웃님들은 추석 준비에 한창 바쁘시겠네요. 머리가 굵어지고 부터는 명절이라고 특별히 더 즐겁고 했던 기억도 없고, 집 떠난지 어언 5년이라 한국에서 명절을 보낸 것도 참 드므네요. 그래도 해마다 해외에서 맞는 명절은 어쩐지 좀 쓸쓸하긴 합니다. 올해는 제 손으로 맛난 전도 좀 부치고, 간소하게나마 추석을 지내보려 했어요. (송편은 못 만들더라도...) 그런데 내일부터 부르고뉴(Bourgogne) 지방에 있는 와이너리에서 포도를 따러 가게 됐습니다. 하필이면 추석날... 부르고뉴는 와인 산지로 굉장히 유명한 곳입니다. 프랑스 보르도 (Bordeaux) 지역과 쌍벽을 이루는... 제가 가지고 있는 책 를 인용하면... 부르고뉴는 세계에서 가장 탁월한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떤 와인 산..
프랑스에서 살아가기/프랑스 생활
2010. 9. 21.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