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보내는 편지 10 _ 섬 마을
이프 섬과 프리울 섬은 작아서 하루만에 두 섬을 다 볼 수가 있다. 물론 여름이었다면 프리울 섬에서 몇 칠 조용히 짱박혀 있으면서, 해수욕도 좀 하고 함 좋을 것 같다.....돈이 좀 들겠지만..!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관광을 위한 섬이라는 건 딱 봐도 알 수가 있다. 대부분 건물들이 호텔과 식당인 듯 하고, 아기자기한 정박지에는 크고 작은 요트들이 정박해 있었다. 어째 막세이보다 럭셔뤼 해보이는 정박지.ㅋㅋ 배에서 잠깐 이야기를 나눈 난쟁이 아저씨가 알려준데로 언덕을 타고 쭉 올라가니, 역시나 경치가 기가 막혔다. 그리고 선녀탕이 부럽지 않은 작디 작은 해변이 나왔다. 아...뛰어들고 싶어라~! 여름이었다면, 당장~~~ 오늘도 하늘은 너무 파아래. 섬이 생각보다는 커서 언덕을 오르는 일도 약간은 힘이..
Travel/프랑스
2009. 3. 1. 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