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살아가기/프랑스 생활
새 장바구니 + 햇감자 + 꽃 한 송이 + 비빔밥 + 사이다
meru
2011. 5. 4. 06:20
간만에 시드르 (Cidre: 100% 배로 만든 프랑스의 전통 알콜 음료. 도수 4-5 %)를 한 잔 하면서..
느긋하게 블로깅을 하고 있어요.
바빠서 못 놀러 갔던 이웃님들 블로그에도 놀러 가고, 사진 정리도 하구요.
J님이 파리로 출장을 가셔서, 한 창 딸그락 거리며 저녁을 준비할 시간에 이런 여유도 생기네요 ㅋㅋㅋ
오늘은 이것 저것 정리할 일들이 있어서 아침에 J님과 함께...7시:30에 기상했어요.
일도 안 하고 학교도 안 가는 동안 많이 게을러진 탓인지 7:30은 저에겐 새벽과 다름 없어요--;;;
아침에 J님과 볼일을 보고..또 혼자서 볼일을 보고...
이왕 밖에 나간김에 장까지 봐 왔어요.
장 볼 걸 생각안하고 간 탓에 장바구니를 안 가져갔네요.
만일을 대비해 항상 가지고 다니는 편인데.
유기농샵 갈 때마다 늘 눈 여겨 보았던 그물망 장바구니를 쉑쉬한 쥬황색으로 사 버렸어요.
어차피 장바구니는 여러 개 필요하니까....라는 핑계로^^
튼튼하고 많이 넣을 수 있어서 좋긴 한데, 어깨에 멜 수 없다는 게 단점.
이얍!! 흙이 아직 촉촉한 햇감자가 나왔더라구요~!
따뜻한 곳이라 그른가...진짜 빨리 나오는 것도 같공.
날씨가 꾀 더워서 그런지 뭔가 시원한 거 원츄 원츄!
냉장고에 짱 박혀 있던 시드르를 꺼내서 콜칵콜칵.
근데 카지노 (Casino) 상표가 붙어 있을 때부터 약간 불안불안했는데...
역시나 맛은 그닥 감동적이지 않았다능.
카지노는 프랑스의 중.소.대형 슈퍼마켓 체인이거든요.
이렇게 자기 상표 붙여서 유통도 하구요....
그러고는 이틀 뒤에 리옹 (Lyon)에 사는 친구가 휴가라고 놀러 와서 주말까지 있다 갔어요.
며칠 집안 정리 좀 하고 나면 또 시누이네 가족들이 주말을 보내러 올거구요.
계속 뭔가 일이 생가는 것 같아요 ㅎㅎㅎ
게다가 6월에는 프랑스 북서부에 있는 작은 도시로 이사를 가게 됐어요.
첨으로 정착한 곳이 남부라 이 곳에 정도 많이 가고, 이제서야 사람들과도 좀 친해진다 싶었는데...
아쉬운 마음 굴뚝 같지만, 또 새로운 시작에 희망을 걸어 봅니다!
느긋하게 블로깅을 하고 있어요.
바빠서 못 놀러 갔던 이웃님들 블로그에도 놀러 가고, 사진 정리도 하구요.
J님이 파리로 출장을 가셔서, 한 창 딸그락 거리며 저녁을 준비할 시간에 이런 여유도 생기네요 ㅋㅋㅋ
오늘은 이것 저것 정리할 일들이 있어서 아침에 J님과 함께...7시:30에 기상했어요.
일도 안 하고 학교도 안 가는 동안 많이 게을러진 탓인지 7:30은 저에겐 새벽과 다름 없어요--;;;
아침에 J님과 볼일을 보고..또 혼자서 볼일을 보고...
이왕 밖에 나간김에 장까지 봐 왔어요.
장 볼 걸 생각안하고 간 탓에 장바구니를 안 가져갔네요.
만일을 대비해 항상 가지고 다니는 편인데.
유기농샵 갈 때마다 늘 눈 여겨 보았던 그물망 장바구니를 쉑쉬한 쥬황색으로 사 버렸어요.
어차피 장바구니는 여러 개 필요하니까....라는 핑계로^^
튼튼하고 많이 넣을 수 있어서 좋긴 한데, 어깨에 멜 수 없다는 게 단점.
이얍!! 흙이 아직 촉촉한 햇감자가 나왔더라구요~!
따뜻한 곳이라 그른가...진짜 빨리 나오는 것도 같공.
타임이랑 로즈마리 녀석이 내가 한국 간 사이 끝내 버티지 못 하고 사망...흑흑.
새로운 녀석들 좀 물색하러...꽃집을 힐끔 거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느새 제 손에 이녀석이 들려 있네요 ㅋㅋㅋ
집에 돌아오자마자 언니에게서 전화가 와서...컴터를 켜고 영상통화 대략 1시간.
또 아는 언니가 말 걸어서 대략 30-40분 채륑하고 나니 몹시 밀려드는 몹쓸 허기 같으니라고.
J님에게 돌솥비빔밥을 만들어 줄 때는 야채들을 일일이 따로 볶아 내거나 무쳐서 내지만,
혼자 먹을 땐 찬밥 처리용 초스피드 돌솥비빔밥 ㅋㅋㅋㅋ
한꺼번에 야채를 왕창 볶은 다음 뜨거운 돌솥에 밥을 얹고,
참기를 쫙--- 뿌려주고, 야채와 고추장 얹고,
슥슥 비벼 줍니당^^
오후엔 J님 출장준비 좀 도와주고...다시 외출하고 돌아오니 너무 허기가 지더라는.
요 며칠 너무 야채만 줄창 먹어댔나봐...--;;;
집에 간식이라곤 없어서 햇감자를 푹푹 쪄냈어요.
꽃 소금 살살- 뿌려 먹으니 맛나네요^^
대충 허기만 달랬어요.
날씨가 꾀 더워서 그런지 뭔가 시원한 거 원츄 원츄!
냉장고에 짱 박혀 있던 시드르를 꺼내서 콜칵콜칵.
근데 카지노 (Casino) 상표가 붙어 있을 때부터 약간 불안불안했는데...
역시나 맛은 그닥 감동적이지 않았다능.
카지노는 프랑스의 중.소.대형 슈퍼마켓 체인이거든요.
이렇게 자기 상표 붙여서 유통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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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는 이틀 뒤에 리옹 (Lyon)에 사는 친구가 휴가라고 놀러 와서 주말까지 있다 갔어요.
며칠 집안 정리 좀 하고 나면 또 시누이네 가족들이 주말을 보내러 올거구요.
계속 뭔가 일이 생가는 것 같아요 ㅎㅎㅎ
게다가 6월에는 프랑스 북서부에 있는 작은 도시로 이사를 가게 됐어요.
첨으로 정착한 곳이 남부라 이 곳에 정도 많이 가고, 이제서야 사람들과도 좀 친해진다 싶었는데...
아쉬운 마음 굴뚝 같지만, 또 새로운 시작에 희망을 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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