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꼭 먹어봐야 할 치즈, 콩테 (Comte)
치즈들 좋아하시죠?
저도 좋아해요^^ (제가 뭐 안 좋아하는 게 있나효~~~ㅋㅋ)
프랑스 오기 전에는 프랑스가 치즈로 유명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먹어 본 몇몇 종류를 빼고는 치즈 종류가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은 몰랐답니다.
셀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종류~~~!
쾌쾌한 냄새의 치즈들도 얼마나 많은지...
다 맛있을 줄만 알았던 치즈들도 제가 먹지 못하는 것들이 몇 종류 있어요.
프랑스 치즈라고...맛있기로 소문났다고..다 맛있는 게 아니라, 입맛에 맞는 치즈를 찾는 것이 중요하지요^^
그래서 문안한 프랑스 치즈 하나 소개해 드릴려구요.
프랑스 사람들도 남녀노소 좋아하고, 제가 젤로 젤로 좋아하는 '콩테 (Comte)'!
프랑스 수퍼마켓이나 포마줴리 (Formagerie:치즈가게)들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신문기사가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해 주니 아주 편하네요^^;;;
카망베르(Camambert) 나 브리(Brie) 처럼 부드럽고 약간 끊적이는 치즈를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 보다는 좀 더 단단한 식감의 문안하고 고소한 맛의 치즈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 단단한 식감의 치즈를 선호하거든요.
-> 카망베르 (왼쪽) & 브리 (오른쪽)
첫번째 사진으로 돌아가서...
며칠 전에 치즈가게에서 구입한 콩테인데, 몇 g인지 정확인 기억이 안나지만 200~250g 정도 됐던 것 같아요.
요 정도에 9유로가 넘게 주고 샀으니까 꾀 비싸지요--;;
대체로 좀 묵은 치즈가 더 비싸더라구요...
품질과 년도, 어디서 사느냐에 따라서도 가격이 천차 만별이예요.
그냥 바케트에 대충 얹어 먹어도 너무 맛나고, 레드 와인과도 잘 어울리구요!
프랑스에 여행을 오신다면 대형 마켓보다는 거리마다 있는 작은 치즈가게를 들러볼 것을 권합니다~
이런게 바로 여행의 소소한 재미기도 하잖아요.
저는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소소한 재미가 아니라 아주 큰 재미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