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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u's 일상_푸르른 5월!

Posted 2012/05/14 08:37

 

 

비...비가....밥 먹듯이 내린 4월.

비를 특별히 싫어하진 않지만 4주째 비가 내릴 땐 대략 난감--;;;;;

비보다 싫은 건 사실....봄인데도 저언혀- 봄답지 않은 쌀쌀한 날씨라죠.

 

 

무슨 서류가 이렇게 빨리 쌓이는지.

프랑스가 유난한건가요?

 

미친듯이 쌓여가는 서류와 우편물들.

정리하고 버리고 처리하는 것도 큰 일이라능--;;;

디지털시대에 종이 좀 아끼자고..프랑스 사람들에게 외치고 싶음.

 

 

남편님 와이셔츠도 기분날때만 한번씩 다려주는 불량 마눌 meru.

근데 아버님 오신다고 이불보 다리고 있...ㅋㅋㅋㅋ

 

시아버님 여자친구분이 너무 깔끔하신 분이라 조심스럽더라구요.

(아버님은 어머님과 7년 전즈음 사별하시고 지금은 여자친구가 있으시거든요)

결혼 2년만에 첨으로 저희집에서 주무시는 거기두 하구...

 

 

 

근데 다리나마나....!!!???..구깃구깃...

아버님댁에 가면 늘 이불보가 정말 칼각으로 깔려있는데 난 왜 못해--;;;..

무능력자 같으니라귀......

 

앞으론 아침마다 침대정리 잘 하고 다녀야지.

세 살 버릇은 여든까지 가느니--;;;

 

 

아버님이 오실 때 선물로 가지고 오신 더블 매그넘 로제와인 (사진 오른쪽).

매그넘이 두 병의 양인데..더블 매그넘은 매그넘의 두배--;;;

 

꺄호------!

엄청 커서 보기만해도 웃음이 나는 ㅎㅎㅎㅎ

이건 도저히 둘이는 못 마시니 언넝 친구들 불러 파티해야겠다며 ㅋㅋㅋ

 

 

딸기철이나마나 감질나요...감질나..

250g 짜리 작은박스가 2.5-3(한화 약 4천원선)유로 정도 되니.

될 수 있으면 지역농산물, 그 다음엔 프랑스산을 주로 먹으려고 노력중인데...

스페인산이랑 양/가격 넘 비교되네요..흑흑ㅠㅠ

 

 

비가 주르륵 주르륵 내리던 아침...

아침 댓바람부터 볼일보러 나갔다가 잠시 들렀던 커피숍.

 

너무 춥고 속이 허전한 나머지 핫초코를 시켰는뒈...

근데 이 촌시란 비쥬얼은 뭐람--;;

막 흘러내리는 초코땜에 어찌 마셔야 할지 대략난감. 

 

그리고 난 커피나 핫초코에 생크림 얹은 거 싫은데 엄청 많이 넣어줌.

너무 오랜만에 시켜본거라..핫초코에 생크림을 얹어준단 걸 깜빡했으욤--;;;

담엔 생크림 빼달라고 잊지않고 부탁해야지.

 

 

금요일에 친구들이 놀러와서 오랜만에 Bar로 고고씽.

이런 분위기...얼마만인쥐 ㅎㅎㅎㅎㅎ

 

핑크 모히토 시켰는데 비쥬얼이 영 시원찮네요...

영 후질근한 비쥬얼과 다르게 보기보단 마실만 했긴 했쥐만-

 

 

역시 모히토는 잘 하는 Bar에서 마시지 않을거면 홈메이드가 최고라며...

며칠 후 홈메이드로 만들어 먹었지요^^ ㅎㅎ

 

 

그리고...두번째는 딸기모히토-

역시나 제 블로그에 너무나 자주 등장하는 알콜들...--;;;

 

 

볼일이 왜케 많은거...

볼일보러 부랴부랴 빠리로 상경.

 

이왕 이렇게 된 거, 볼 일 다 보고 엄마 선물이나 살까해서 백화점에 갔으나..

시장통마냥 붐비는 사람들을 보는 순간 급 의욕상실.

 

그리고 나, 왜 이쁜 걸 봐도 다..그게그거처럼 보이고..감흥이 없는건쥐.

한바퀴도 안 돌고 후다닥 빠져나와 기차역으로 향함.

 

 

유채꽃이 질 줄 모르고 점점더 노오랗게만 물 드는 듯.

프랑스의 4월,5월은 유채꽃이 참 예뻐요.

기차안에서 침흘리며 자다가 일어나 언능 사진 한 장 남겨보았죠ㅋㅋ

 

 

3주인가 4주인가..날짜를 가늠할 수도 없이 비가 내리더니...

드...드.디.어....!!!!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던 날^^

 

 

아이퐁으로 찍어도 하늘이 이렇게 파랗게 잘 나오네요ㅎㅎㅎ

 

 

공휴일이라 J님이랑...친구 한 명 불러 공원에 갔더랬죠.

아이스백에 맥주도 챙기고^^;;;; (아..또 알콜ㅋㅋ)

잡지랑 책도 챙기고ㅋㅋㅋ

 

남정네들은 체스하고 놀더니 다시 열심히 일광욕 중.

참, 공공장소에서 웃옷 벗는 건 불법 아뉜가?--;;;;

참 맥주도 불법이군화ㅎㅎㅎ

 

이렇게 4월은 가고 5월도 훌쩍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네요.

저에겐 정말 중요한 5월이라지요...

두그두그.....

 

제발 모든일이 잘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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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u's 4월_봄날은 오는가.

Posted 2012/04/17 21:22

과연 봄날이 오긴오는 걸까요.

화창하던 3월이 꿈만같은 요즘입니다.

어찌나 날씨가 개떡같은쥐--;;

 

날씨가 개떡이거나 호떡이거나 일상은 소소하게 흘러만 가네요.

 

# Good morning

 

 

평범한 어느 주말 아침.

부엌에 햇살이 잘 들어오는 날엔 부엌에서 아침을 먹어요.

J님은 햇살을 넘 좋아하쉼ㅋㅋㅋ

 

크로와상 각 2개씩 쳐묵쳐묵^^;;;;

크로와상..난 널 쏴랑해^^

 

# 산책

 

 

아버님댁에 갔다가 J님이랑 근처로 산책을 나갔어요.

고요한 숲길..날씨가 흐려서 더욱 운치가 있었던...

피곤이 싸악 풀리는 기분!

 

# 장바구니_ I'm new:)

 

 

장바구이 세 개 가지고 다녔는데 하나가 찢어져서 아숩던 참...

다른 거 사러 갔다가 요 녀석이 반의 반값 세일을 하길래 언능 하나 집어들었다능.

 

접이식이나 가볍고 작은 장바구니를 선호하지만, 요런 녀석 하나 있어도 좋을 듯 해숴...

바게트 빵도 쑤욱 잘 들어가고...대파나 훼손되기 쉬운 다발야채 넣기도 짱!!!

앞으로 주말 장보기에 한 몫 톡톡히 할 녀석. 

 

# 초대

 

 

카메라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진.

보통 손님초대 요리는 (괜히 혼자 민망해서) 사진을 안 찍거든요.

근데 이렇게 한 장 남아있더라구요ㅋㅋㅋ

친구가 찍어놓은 모양이예요ㅎㅎㅎ

 

렌팅콩 (Lentilles) 퓨레 + 토스트한 빵 + 팬에 구운 푸아그라(Foie gras) + 아스파라거스 구이.

(밑에 깔린 것부터 순서대로...)

스타터로 냈는데 칭찬을 정말 많이 들었다능..^^

 

# 딸기 티라미수

 

 

딸기가 조금씩 나오고 있는데 아직 맛이 좀 덜 영근 맛?

그래서 이렇게 디저트로 제조.

(사진 삐뚤--;;;;)

 

딸기 티라미수를 만드는 중인데..크림이 너무 질척하게 되서 실패ㅜㅜ

맛은 좋았는데 아숩...담엔 크림에 좀 신경써야그따아----

 

 

# 햇살좋은 방


 

 

침실일광욕이라고 들어보셨남유?ㅋㅋㅋ

오후에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침실.

 

피곤할 때 잠깐 햇빛 받으며 누워있음 좀 정신이 드는 듯^^

봄은 도로 뒷걸음질 치는지..요즘은 계속 춥네요ㅜㅜ

 

# 선물

 

 

선물을 받았어요.

라임이 들어간 올리브유, 양귀비 식초...그리고 화이트 트뤼프(트러플) 소금:)

넘 좋아하는 O&Co (Oliviers & Company) 제품...꺄호^^

 

트뤼프 소금은 이미 사용해봤는데 트뤼프향 정말 강하구 좋구요.

식초랑 올리브유는 카르파쵸(Carpaccio) 같은 음식에 잘 어울린다고.

쎈쓰쟁이 같으니라고~~~~

 

# Sweet home

 

 

Home, home, sweet home:)

언제나 마음 편한 공간.

 

오후 햇살 받으며 여유를 만끽해 봅니다.

기껏해야 밀린 이메일 쓰고,청소랑 빨래하고...차 한 잔 마시는 게 다지만ㅋㅋㅋ

그치만...오랜만에 (압박에서 벗어나) 느껴보는 100% 짜리 여유.

 

이렇게 4월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현실이야 어떻든, 사진속 일상은 그져 여유롭기만 하네요^^

남은 4월도 많이 웃으며 보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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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u's 춘삼월 일상

Posted 2012/04/03 01:51

3월 가기 전에 3월의 스쳐지나간 일상들을 업로드 해 보려고 했으나....

3월은 이미 저 멀리로..바이바이--;;;;;

아직까진 좀 쌀쌀했던 3월 초 즈음인가...

J님이 직접 와플반죽을 합니다.

제가 기계만 들여놓고 두번밖에 안 해 줬더니 직접 나선거지요 ㅋㅋㅋ

오오- 몸에좋은 통밀은 아니쥐만 맛은 좋더라구요.

J님이 좋아하는 보들보들~ 어메리칸 스퇄!

시장에 이런 귀여운 무들이 나왔어요.

대체로 줄기를 잘나내고 파는데 요건 좀 남아있더라구요.

김치담글 시간도 없이 바쁠 때였는데 지나치지 못하고 두 다발 집어왔네요.

밤 9시에 소금에 절이기 시작.. 11시 넘어서야 완성..ㅠㅠ

그래서 숨이 제대로 안 죽었...--;;;...잠은 자야겠고...훅...ㅠㅠ

암튼 어찌어찌 담아서 완성.

어느날 아침부터 카라멜을 만들었어요.

솔티 버터를 넣은 홈메이드 카라멜소스 넘 맛나요-

카라멜을 넣고 퐁당쇼콜라(Fondant chocolat)를 만들었어요.

가운데 넣어준다고 넣어줬는데 굽고나니 죄다 밑에 가라앉았더라능ㅠㅠ

구래도 맛은 넘넘 good~!

주말에 파리에서 친구부부가 놀러왔어요.

한국음식 먹고 싶다고해서 이것저것 준비하는 중....

난장판이 따로 읍ㅅ.....--;;;

테이블 세팅 해 놓구요...소주잔도 준비^____^

이날 소주 5병 비웠으효ㅎㅎㅎㅎ

다림질 제대로 안 한 거 티남--;;;;...참피참피~~~ㅋㅋ

언젠간 마카롱(Macaron) 클래스에도 다녀왔어요...

암튼 맨 앞쪽 빨간색이 우리조가 만든건데 젤 입흐게 나온거있죠ㅎㅎㅎㅎㅎ

 

근데 아직 집에서 복습을 못해봤다능..ㅠㅠ..이 게으름은...--;;;

넘흐나 알록달록했던 마카롱들...난 좀 틱틱하고 자연스런 색도 좋던데...

그래서 복습은 좀 다르게 해 볼 생각.

생일이라고 조카들이 생일축하 노래 비됴콜로 생일축하 노래 불러줬어요.

아...진짜 이쁜 내 새키들...아니 내 조카들ㅋㅋ

조카지만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듯.

보고싶어 가슴 찡..ㅠㅠ 

 날씨가 넘 좋다보니 오후에 잠깐 널널할때는 혼자 강가로 산책을 나가기도.

해를 넘 좋아하다보니 나이먹으면 주름 자글자글에 주근깨도 왕창일 듯--;;;

저녁에도 이젠 테라스에서 맥주나 칵테일을 한 잔씩 할 수 있게 됐어요.

J님과 광장에서 30분 데이또...with 모히토(Mojitto:민트, 라임, 설탕, 럼을 넣고 만드는 칵테일)^^

근데 모히토는 역시 집에서 만드는 게 제대로라며....

담엔 그냥 집에서..ㅋㅋ

------------------------

훨씬 많은 일이 있었지만 카메라에 담긴 일상은 이정도.....

갠적으로 울다 웃다...업 앤 다운...심정이 조금 복잡했던 3월.

아마 2012년은 쭈---욱...그렇게 지속될 듯 합니다.

바라거나 말거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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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광합성도 모자라 일요일도 광합성 제대로 해 줬어요.

파리사는 친구가 투흐(Tours) 근처, 부모님댁에 놀러 왔다고 점심먹으로 오라고 연락이 왔네요.

날씨도 좋겠다...친구 가족들과 어울리기를 꺼리지 않는 우리는 언능 고고씽ㅎㅎㅎ

친구집은 포도밭과 와이너리가 많은 지역에 있는 시골집이예요.

햇살 가득하고 탁 트인 넓은 정원...옆 언덕엔 울창한 나무들도 많고 넘 좋더라구요.

도시를 벗어나면 밀려드는 안도감과 평화로움. 

도착하니 먼저 강쥐 두 마리가 반겨주네요^^ 

전 강아지가 손을 핥는 게 싫어서 도망다니는 편인데....두 마리 한꺼번에 좀 감당이 안 됨ㅋㅋㅋ 

아페리티프(Aperitif:식전에 마시는 술)를 준비하는 두 남정네.

주머니에 손 찔러놓고 구경만하는 저 남정네가 J님ㅋㅋㅋㅋㅋ 

1시쯤 도착을 해서 이야기도 좀 나누고, 고기 굽는동안 스파클링 와인 한 잔씩 나눕니다...

지글지글 고기굽는 소리.

스믈스믈 연기와 함께 냄새도 솔-솔.

 

쌩 니콜라스 부귀이(St nicolas bouguille)산...25년즈음 된 지역와인을 함께 마셨는데,

보관상태가 좋아서 그런지 오래 묵었어도 맛이 아주 좋았어요.

좋은 사람들과 맛난 음식, 맛난 와인을 나누니 급 분위기 화기애애해 집니다ㅋㅋㅋ

바베큐는 샐러드 정도만 준비하고 고기만 사오면 준비할 게 없으니 너무 편하죠.

맛도 좋고 누구나 좋아하고... 

 

고기 자르고 있는 친구녀석.

첨 알게 됐을 땐 모두 20대였는데..이젠 모두 30대 ㅋㅋㅋㅋ

강쥐는 옆에서 간질간질..봄햇살을 만끽하는 중.

쫙벌남이냥?ㅋㅋㅋㅋ 아님 요가중인가?ㅎㅎㅎ

 

치즈와 디저트까지 마무리를 하고 각자 햇살을 즐겨 봅니다.

낮잠도 느긋하게 한 숨 자고..

 

월요일에 중요한 인터뷰가 있어서 1주일 내내 마음이 좀 무거웠는데...

따스한 햇살과 자연속에 있으니 잔뜩 긴장한 마음이 급격히 느슨해지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어차피 걱정한다고해서 잘 될 것도 아니니..오히려 맘 푹- 놓고 즐겨봅니다^^

 

소화도 시킬겸 넘의집 포도밭도 산책을 해 주구요....

사방이 포도밭인데요, 포도밭에는 포도꽃 대신 노오란 튤립들이 한창.

 

 싱그럽다...라는 단어는 이럴 때 쓰는 듯.

밥만 먹고 오려고 했던 예상과는 달리 오후를 여기서 다 보냈ㅋㅋㅋ

아무것도 안 했는데, 긴긴 오후시간이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지 아쉽기까지. 

아..하루빨리 시골에 집 사서 이사를 가던쥐 해야지.

어디에 정착하게될지 아직은 좀 미지수라 섣불리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 계획.

점점 더 뚜렷해지네요...저는 딱 시골체질이라는 게ㅎㅎㅎㅎ

 

시골에 사는 것에 대해 100% 긍정적이지 않던 J님도 고개를 단번에 끄덕입니다.

"바로 이런 삶이야~!"하고 말이죵ㅎㅎㅎ

 

특별할 것도 없는데 정말 특별한 주말이었네요.

봄이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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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u's 일상과 요리

Posted 2012/03/07 22:55
이것저것 굴러다니는..남는 사진들을 잘 살펴보면..제 생활이 들어있답니다.
하루종일 사진을 찍는 것은 아니지만..가끔씩 보면 새록새록ㅋㅋ
뭐 역시나 먹는 사진이 대부분이겠쥐만^^;;;;;;;


마키아또 2잔^^...누구랑 마실꺼냐구요?ㅎㅎㅎ
혼자 다 마실 껍니닷!!!...J님은 커피를 안 마시니 저 혼자 다 먹을 수 밖에요.
커피를 하루에 1~2잔 정도 마시는데 이렇게 에스프레소 2잔 정도가 아침에 마시는 분량.


치즈크레커 올린 적이 있었지요?
요건 좀 더 바삭하고 가벼운 버전이랍니다.
인기는?....진한~ 크레커보단 좀 덜 하지만 전 가벼워서 요것도 좋더라구요^^
그치만 J님과 친구들이 진한 버전을 더 좋아해서 다시 처음걸로 만들고 있어요ㅋㅋㅋ

친구들이 넘 좋아했던 빠에야^^
손님 초대한 날은 음식 사진을 찍을 틈이 없어서 사진이 거의 없지만...가끔 한두장 남는 경우도^^
모두 손님 뱃속으로 사라진 음식 사진들..ㅎㅎㅎㅎ

날씨가 풀려서 그런가..청소를 넘 열심히 해서 그런가...
한여름에도 잘 안 마시는 냉커피가 땡기더라구요.
목 마를 때 쫘악- 들이켜주면 좋은 냉코퓌코퓌~


천원의 행복이 아닌 만원의 행복^^
아침에 외출하다가 집앞에 수요일마다 서는 벼룩시장에서 득탬한 아이들ㅎㅎㅎㅎ
야채 물기빼는 그릇 2유로, 케잌틀 두가지가 3유로!!!!! (전부 만원도 안되요..약 7500원)

사실 부엌에서 쓸 것들은 벼룩시장에서 사는 게 좀 꺼려져서 잘 안 사긴 했는데...
얘네들은 너 귀여워서 안 업어올 수가 없었어요--;;;
상태도 다들 넘 좋아요.


케잌틀을 깨긋이 빡빡 닦은다음, 기념으로 구워 본 이탈리아의 판도로 (PANDORO) 케잌.
모양은 사실 이 모양이 아니라..별 모양처럼 나오는 틀인데..없으니 요기에다^^

별다른 특징없는 카스테라류의 기본 케잌.
촉촉하지 않고, 좀 팍팍해서 크림종류와 함께 먹어야 좋을 듯한데 J님은 좋아하시더라능ㅎㅎ


 

 

공짜쇼핑 좋아하시나요?
세상에 그런게 어딨냐구요??? 요기~~~!!!ㅎㅎㅎㅎㅎ

저희는 프랑스에서 Societe generale(쏘시에테 제네랄)이라는 은행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현금카드,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등...소비할 때마다 포인트가 쌓이구..
이 포인트로 은행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요.

2년동안 잊고 있었더니 포인트가 상당히 많이 쌓여서 몇가지 물건들을 구입했어요.
전 와플기하고 주방용 전자 저울을 구입..J님은 GPS와 MP3를..ㅋㅋㅋ

저울은 쓰고 있는게 넘 안 좋아서 공짜인김에 바꾸고...(디자인은 정말 맘에 안 들지만)
GPS는 고장나지 오래됐는데, 차 바꾸면 GPS 장착 되어 있는 걸로 바꾸려고 안 사고 있었지만..이대로 가다가는 새차를 언제 뽑을지 모르기 때문에 일단 공짜 GPS를 구입.

MP3 아이팟 대용량이 있지만 음악 업로드하기 불편...조깅할 때 쓸 가벼운 녀석으로 구입. 
와플기기는 J님 아침식사로 가끔 와플 해주면 좋겠다 싶어서...(근데 일어날 수나 있을쥐--;;;)

물론 물건들이 그닥 좋은 물건들은 아니예요.
시중에서도 파는 것들이지만 중저가 브랜드나 품목들이 대부분.
전 다른 건 몰라도 전자제품은 처음부터 좋은 걸로 사서 뽕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공짜니까 이정도로도 기냥저냥 만족^^


와플기기 받자마자 와플을 만들어 봤어요.
통밀을 넣고 벨기에식으로 만들었는데..J님은 식감이 넘 안 좋다며 아메리칸 스퇄로 해달라시네--;;
예~예~ 해드려야졉ㅋㅋㅋㅋㅋ
 
이상으로 meru의 시덥잖은 일상보고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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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키보다 더 큰 꽃다발^^

Posted 2012/02/26 00:58
저녁무렵 잠깐 볼일이 있어 외출하고 돌아오니 헉...!!!!!
집에 뭔가 커다란 게 떡 하니 있는 거예요...허걱..무셔무셔~~~

놀랐다가 잘 보니....꼬.....꽃다발이..ㅎㅎㅎㅎㅎㅎ
얼핏보고 나무인 줄 알았삼--;;;



제 키보다 더 큰 꽃 한다발이 선반위에 올려놓은 걸 보고...
빵- 터져서 한참을 깔깔대며 웃었네요.
너무 좋으면서 어이가 없어숴ㅋㅋㅋ

안 그래도 어제 꽃집 앞을 지나면서..
'아 이쁘다..주말에 꽃사다 좀 꽂아야 겠구나..'생각을 했었는데 어찌 아시공.

갑자기 한 달 내내...황무지처럼 척박했던 마음이 호사스러워지는 순간^^
꽃만 봐도 웃음짓게 되네요.



아침에 커피 마시면서도 너무 계속 꽃하고 대화했어요...ㅎㅎㅎㅎㅎ
미칬나--;;;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집 앞 꽃집 아저씨한테 커다란 꽃병에 꽂을 꽃을 추천해달라고 했더니..이렇게 만들어 줬다는군요.
나뭇잎은 공짜로 넣어줬대요^^
아즈씨 좀 짱인 듯!!!:)

암튼..이런 당황스런 경우를 대비해 더 큰 꽃병을 장만해야 할래나..어쩔래나--;;;


5미터 부근에서도 꽃향기를 맡을 수 있는 뽀너쑤까지!!!
과장 안하고..거실에 들어서면 온통 꽃향기가ㅋㅋㅋ

덕분에 계획없이 보낸 단조로운 주말이 더욱 즐거웠어요.
고마쑴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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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다른지방에 좀 다녀왔답니다.
J님 절친의 서른살 생일빠뤼가 있었거든요.

오는길에 차안에서 너무 많이 자서 그런쥐 잠이 안오던 참에...
가만 생각해보니 설날에 떡국을 제대로 챙겨먹은 게 언제인쥐....

해외에 산다는 핑계로..해마다...떡국, 아니 '나이'를 챙겨먹는 게 이렇게 힘들어서야 원.
아무래도 그래서 제가 좀 철이 없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ㅎㅎㅎ

마침 저녁에 비빔밥 먹은 것도 쑤욱- 꺼져버려 출출하길래 핑계삼아 떡국을 끓였답니다.
새벽 한 시에 먹는 떡국 맛..상상이 가시나요?^^
너무 맛있었죠 당근!ㅋㅋㅋㅋ



한국슈퍼에서 산 떡은 그냥그랬지만..한밤중에 육수내서 끓인 국물은 끝내주네요 ㅋㅋㅋ
이제서야 새해가 왔다고....한 살 더 먹었다는 기분이 드는 것 같아요.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____^
Goo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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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할아부지는 아이들에게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해주시면서..
어른들에게도 몇개 먹고 떨어지라고 던져주셨지요 ㅎㅎㅎㅎ
그리하야 1년동안 별로 착한일이라곤 한적이 없는 저에게도 몇가지 선물이 ㅋㅋㅋ

약간 늦은감이 있는..뒷북포스팅이지만 이해해주십셔~!^^


먼저 가족산타들이 공동으로 선물하신 캐주얼 반코트.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캐쥬얼하고 귀여운 스타일...^^
늘 실용적인 선물을 하사하시는 가족산타들..센쑤만쩜!!ㅎㅎㅎ

이 스퇄이 요즘 프랑스에서 유행인지..아니면 (가격은 모르지만) 저렴하게 잘 나와서 그런건지...
길가다 흔히 볼 수 있는 스퇄이지만...옷을 거의 실용성 따져서 입는지라 별로 신경 안써요~ㅋㅋㅋ


그리고 요건 J 산타님이 하사하신 iPad.
분명 저는 산타할아부지한테 다른 거 달라고 소원을 빌었던 것 같은뎅..--;;;
그치만 무척 제 마음을 꾀뚤어보신 선물인 듯 합니다ㅋㅋㅋ
제가 그닥 기계욕심은 없지만 i자 들어간 Apple 제품에는 좀 약해숴..^^;;;


70유로짜리 상품권. (약 10만원?)
여러 브랜드/음식점/여행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지요.
이걸로 뭐하징..? 크큭ㅎㅎㅎㅎ


그리고 J님과 저의 공동선물인 와인들..
포토 (Porto) 2병, 1981년산 레드와인 2 병, 또 다른 저장와인 1병..
총 다섯병 받았는데 다들 와인저장고로 고고씽한지라 곰망 마실 한 놈만 찰칵-

J님은 올해 서른살(프랑스나이로)이라고 꾀 큰 선물을 받으셨어요.
J님이랑 저랑 골라서 사고 가족들이 비용을 분담했지만요...ㅎㅎㅎㅎ
와인이 약 150병정도 들어가는 와인냉장고를 받았지요.

아파트에 와인저장고가 따로 있긴 하지만 저희집도 아닌지라 언제 이사갈지도 모르고..
아무래도 온도가 그닥 적합한것 같지도 않고 해서 와인냉장고를 들여놓게 된거지요.
근데 지하에 내려가기 구찮아서 사진은 생략^^;;;;;

Meru산타가 J 님에게 하사한 겨울스웨터와 가디건.
별건 아니지만...이건 소박하신 J님이 산타할아부지에 달라고 한 것임ㅋㅋㅋ
다행이 둘 다 마음에 든다고^^

더 낭만적이고 더 좋은 선물이 없을까..많이 고민했지만..
주말이며 주중이며 이것저것 바쁜일이 있었던데다 다른사람들 선물 찾아다니다보니,
결국, J님 선물은 날짜가 임박해서야 겨우겨우 마련했다지요..휴우~ㅎㅎㅎㅎ
그래서 그냥 J님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어떤 산타인쥐는 모르겠는데 장갑도 한벌 하사하셨는데 어디루 갔쥐...?
근데 누구쥐? 후덕하고 세심한 큰시누이 산타일 것으로 추정?? 크큭..



J님이 스스로 자신에게 하사하신 새 보드 ㅋㅋㅋ
10년이나된 보드를 쓰니 아무래도 바닥쪽이 닳아서 잘 말을 안 듣고 위험한지라...
나름 거금임에도 불구하고 옆에서 언능 사라고 장단맞춰줌.
마누라 띠놓고 잼께 놀다오슈잉~ 흥!ㅎㅎㅎ



그리고 이건 J님이랑 나랑 거의 다 먹어버린 마카롱 선물^^
하나 남으니 아쥬아쥬 아숩....낼 즘 사러나가야겠어요 ㅎㅎㅎㅎ

싼타할아부지....2011년에도 Thank You!:)
내년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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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프랑스에서 세번째 겨울을 맞이하고...
고로 프랑스에서 시댁식구들과 크리스마스를 나는 것도 세번째.
해마다 비슷비슷한 풍경이긴 하지만 가족들과 보내는 즐거운 시간이 늘 좋답니다.


크리스마스때마다 등장하는 빨간식탁보.
간단한 세팅이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크리스마스트리 주변으로 신발을 놓으면 산타할아부지가 선물을 놓고 가십니당^^
원래는 산타할아버지가 크리스마스이브 밤에 굴둑을 타고 내려와 선물을 놓고 가야하지만..
산타할아버지의 개인사정으로 24일 저녁 미리 오심 ㅋㅋㅋ

우리가족은 아침에 선물을 주면 아이들이 설레임에 밤새 잠을 못이루기땜에..
아이들이 저녁목욕을 하는사이 선물을 준비하고,목욕 후 선물을 열어볼 수 있도록 한답니다^^

그나저나 올해는 트리가 좀 맛이 간 듯ㅎㅎㅎ
보름전에 구입하셨다는데 벌써 시들시들하더라구요. 


드디어 목욕을 마친 아이들이 잠옷을 입고 내려와서 흥분의 도가니 조성 ㅎㅎ
사진 흔들린 걸 보면 알 수 있다능 ㅋㅋㅋㅋ


자기신발 찾아 선물들을 열기 시작.

올해는 선물이 워낙 많아서 뭐부터 열어야할지 상당히 고민하는 아이들..
신중이 하나를 골라 잡아 봅니다.


아직어린 막둥이 조카님도 자기선물은 딱 알아본다능ㅎㅎㅎㅎ


비록 어른들보다는 아이들이 더욱 신나하는 크리스마스이긴 하나..어른들도 즐겨야하지 않겠삼?
그런의미에서 샴페인을 준비합니다^^

식전에 할 간단한 요깃거리도 준비하구요.


당근 크리스마스에 빠질수 없는 푸아그라(Foie gras:거위/오리 간요리)가 등장.
차갑게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빵에 발라 먹으면 입에서 사르르 녹는답니다.

아피팟용 스피커를 받은 둘째조카님이 신나는 음악을 틀자..신이나서 춤을 추기도 하고.
그나저나, 큰시누이는 완전 하이테크 매니아 ㅋㅋㅋ

두 아드님이 음악을 좋아한다며 제작년쯤 아이팟을 선물하더니..
올해는 아이들에게 아이팟용 스피커, 그리고 해드폰을 선물하시공 ㅎㅎㅎ
고모부한테는 아이패드를 하사하시더라능ㅋㅋㅋ


거실이 난장판이 되어가는 중....ㅎㅎㅎㅎ
선물을 다 풀어보고 저녁을 먹는시간..
저녁먹는 도중 사진기를 들이대기가 민망해서 아이폰으로 몇장만 찍었네요.
본식은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도 패쓰 ㅋㅋㅋ


크리스마스라 평소보다 더 여러가지 치즈가 등장..
푸아그라에 관자요리까지 먹었지만 치즈들 맛이 너무 좋아서 멈출수 없었다능--;;;
 


큰시누이가 집에서 만든 크리스마스 케잌들로 후식 마무리.
사진이 막 요따위..ㅎㅎㅎ--;;; 

 


아이들만 신나란법 있나요ㅎㅎㅎ
크리스마스선물로 받은 스키용바지와 털가죽 모자를 입어(신어)보고 좋아하는 큰 시누이.
 

다들 돌려가면서 한번씩 써보는 필수 ㅎㅎㅎㅎㅎ
원래는 다들 12시도 안 되서 잠자리에 드는데 이날은 좀더 늦게까지 노닥거렸네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어른들은 장난감 조립해주느라..
아이들은 조립해준 장난감 가지고 노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ㅎㅎㅎ
아마 앞으로 1주일간은 심심하단 소린 안 할 듯 하죠?^^

25일 점심까지 함께먹고 각자 집으로..시댁으로..휴가지로 고고!
이렇게 가족들과 함께 따듯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돌아왔답니다.
올해는 마음뿐 아니라 두손도 꾀 묵직했다능ㅋㅋㅋㅋ

다만, 화이트크리스마스가 아니었던게 조금 아숩..ㅠㅠ
내년엔 화이트크리스마스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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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다가오네^^

Posted 2011/12/23 10:04
바빠서 며칠 블로그를 못했어요.
며칠만 블로그를 돌보지 않아도..오랫동안 집을 비운것마냥 허전하네요.
오늘도 외출하기전에 겨우 짬을내어 로그인했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바쁜이유도 있고..
주말에 리옹(Lyon)에 다녀온후로 크리스마스준비로 바쁜와중에,
또 반가운 친구부부가 멀리서 찾아왔었답니다.

어젯밤 잠시 짬을내어 블로그를 하려고 마음먹었으나 며칠의 피로가 누적..
10시도 안되서 골아떨어졌네요....크학..ㅎㅎㅎㅎㅎ

프랑스는 거리거리마다 크리스마스 + 연말 분위기 물씬물씬이구요..
다들 크리스마스쇼핑하느라 굉장히 분주하지요.


저역시 그 대열에 한몫을 했답니다 ㅎㅎㅎㅎ
저희가족은 선물을 공동으로 하기땜에 시누이들이 다 알아서 하고..비용을 함께 분담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그냥 공동선물만하고 패스하기가 좀 그래서 몇가지 준비해봤답니다.


거리의 크리스마스풍경은 사진으로 담지 못햇지만 저희집도 약간의 크리스마스 분위기^^
친구부부가 놀러오면서 가저온 크리스마스 장식이예요.

전에 뵌적이 있는 친구의 어머님이 직접 정원에서 꺾은 꽃,나무와 말린 과일로 만드신거랍니다.
이렇게 정성 가득한 걸 저희주라고 보내셨다니 감동이었어요~!


크리스마스에 전통적으로는 프와그라(Foie gras:거위 간 요리)와 칠면조를 먹지만,
시댁에선 프와그라는 그대로 하고 주매뉴는 해마자  바꾼답니다.

올해는 시누이들이 다 늦게 도착할 예정이라 엉겹결에 제가 요리담당이 되었지요--;;ㅋㅋ
주재료는 관자로 정해졌고 나머지는 제가 알아서 하면 되는데요 ㅎㅎㅎ
(맛이 없음 어쩌나) 나름 긴장한 나머지 집에서 미리 만들어 봤지요^^;;;


아티초크퓨레에 트러플오일을 살짝 뿌리고 얇게 썰어 튀긴 돼지감자를 올려 향을 더해줬구요..
관자를 후라이팬에서 센불에 구워 꽃소금을 살짞 뿌려서 냈답니다.

나름  고심을 했지만 결국 탄생한 요리는 약간은 평범해보이기까지하는...--;;;
J님에게는 일단 통과한 매뉴!
무조건 커다란 관자로 밀고 나갈예정이니, 부디 시댁식구들이 맛있게 먹어줬으면 하는 바램ㅎㅎㅎ

이웃님들, 구독자님들, 눈팅님들도 모두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행복한 새해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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